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렉트릭 기타/이펙터 (문단 편집) === 그밖의 이펙터 === * '''로터리''' 레슬리 스피커[* 1941년 돈 레슬리가 [[파이프 오르간]]의 사운드 확산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스피커로 원래는 [[하몬드 오르간]]용으로 만들어졌다. 내부에서 나팔 모양의 스피커 2개가 모터로 회전하면서 [[도플러 효과]]로 공간감과 떨림 효과를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의 효과를 모방하는 이펙터. 레슬리라는 이름이 스즈키 악기에 상표권이 있기 때문에 로터리(회전하는)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레슬리 스피커 사운드는 이펙터로 모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3개의 [[스피커]]가 회전하면서 만들어내는 [[도플러 효과]]와 공간과의 상호작용, [[진공관]]으로 인한 새츄레이션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페이저, 코러스, 트레몰로 세 가지 모듈레이션 계열 효과와 오버드라이브가 모두 적절히 섞어야 나오는 사운드. [[지미 헨드릭스]], [[데이빗 길모어]] 등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유니바이브가 원래 이 로터리 스피커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든 이펙터다. 바이브나 로터리 시뮬레이터 페달은 여러 종류가 출시되어 있으며, 바이브를 익스프레션 페달과 결합한 이펙터도 있다.[* [[Dunlop]]의 로토바이브라는 페달로, 발로 밟아서 음이 떨리는 스피드를 조절한다.] 그러나 실제로 바이브는 로터리보다 페이저 계열에 가깝기 때문에[* 특히 [[Dunlop]]의 Rotovibe는 서킷 상으로로 바이브가 아니라 페이저에 가깝다.] 레슬리 스피커 사운드를 생각하고 바이브를 산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특히 빠른 레이트로 두었을 때 나오는 레슬리 특유의 샤함은 차라리 코러스로 비슷하게 낼 수 있다. 바이브, 페이저, 코러스 등을 제외하고 순수히 로터리 시뮬레이터 페달이라고 부를 만한 제품은 Neo Instruments의 Ventilator, Strymon의 Lex, Pigtronix의 Rototron[* 선술한 복잡한 레슬리 사운드 특성 상, 호평을 받는 제품들이 디지털 이펙터들인데, 피그트로닉스 로토트론은 아날로그 서킷을 채용하고 있다. 피치 쉬프팅, 코러스, 트레몰로 효과를 섞어 만들었다는 설명.] 등이 있다. 모든 가격대가 후덜덜하니 저렴하게 그냥 코러스나 페이저 정도 사서 쓰는게 현실적인 방안.(존 스코필드도 이렇게 쓴다) [youtube(3mbBbFH9fAg, start=16)] [[사운드가든]]의 Black Hole Sun. 기타 아르페지오에 걸린 효과가 레슬리 스피커의 소리이다. * '''피드백/서스테인''' 피드백[* 픽업은 [[기타]] 스트링의 [[진동]]을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특정한 경우 [[기타 앰프]]에서 출력된 소리를 픽업이 신호로 잡아 다시 [[기타 앰프|앰프]]로 출력되는 순환 효과가 걸릴 때가 있다. 이때 긴 서스테인과 높은 피치음이 동반되며 이를 피드백이라 한다. [[헤비 메탈]]이나 [[사이키델릭 록]] 등에서 효과의 일종으로 많이 사용된다. [[록 음악|록]] 밴드 라이브에서 [[기타리스트]]가 [[기타 앰프|앰프]] 앞에 마주보고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피드백을 유도하려는 행동이다.]을 이펙터적으로 구현하는 장비. 자연적인 피드백은 [[기타 앰프|앰프]]의 음량과 [[기타]]의 거리에 좌우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어렵다. 피크 대신 오른손에 상자같이 생긴 물건을 들고 스트링을 문지르듯이 연주해서 마치 현악기같은 소리를 내는 E-Bow라는 이펙터가 이런 공진 현상을 이용한 장비이며, [[BOSS]]의 FB-2처럼 페달 형태의 이펙터도 있다. [youtube(5cnIQHJ169s)] [[R.E.M.]]의 E-Bow The Letter. * '''어쿠스틱 시뮬레이터''' [[일렉트릭 기타]]의 소리를 [[어쿠스틱 기타]]처럼 바꿔주는 이펙터. [[BOSS]]의 AC-2/3가 대표적이다. 아무래도 [[어쿠스틱 기타]] 특유의 소리를 100% 재현한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소리를 낸다. [[헬멧]]의 페이지 해밀턴, [[위저]]의 리버스 쿠오모처럼 즐겨 쓰는 프로 뮤지션도 있다. * '''기타 [[신디사이저]]''' 기타를 일종의 [[마스터키보드]]처럼 바꿔 쓰는 장치로 [[Roland]](와 산하 브랜드인 [[BOSS]])에서 생산한다. [[일렉트릭 기타]] 소리를 [[MIDI]] 신호로 바꿔주는 전용 [[픽업(장치)|픽업]]을 기타에 장착하고 [[기타]] 신디사이저 본체에 연결하여 소리를 낸다. 신스음을 [[기타]]로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의 [[일렉트릭 기타|기타]] 이펙터에서 사용하는 [[디스토션]]등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이펙터로도 취급한다.[* 사실 [[일렉트릭 기타|기타]]의 멀티 이펙터는 일종의 소규모 신디사이저로도 볼 수 있다.] 이 장치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은 펫 메스니, [[뮤즈(밴드)|뮤즈]]의 [[매튜 벨라미]], [[국카스텐]]의 전규호 등이 있다. 기타 소리를 신디사이저처럼 바꿔주는 이펙터는 간단한 페달형도 많이 나와있다. 기타 신스 페달로 바꿀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은 [[오르간]], [[시타르]], [[바이올린]], [[오보에]], [[바순]], [[플루트]], [[하프]], [[테레민]], [[하츠네 미쿠]]의 목소리, [[닌텐도]] 게임 같은 효과음 등 매우 다양하다. * '''튜너''' [[기타]]의 소리를 바꾸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실 이펙터는 아니다. [[BOSS]]의 TU 시리즈나 [[TC Electronic]]의 Polytune 등 페달형 튜너는 외관이 이펙터처럼 생기기도 했고 페달보드 구성에 자주 포함되기 때문에 이펙터와 묶어서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 * '''파워 서플라이''' 역시 이펙터는 아니지만 페달보드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장비. [[건전지]]를 쓸 수 있는 페달도 있긴 한데 [[건전지]] 소모가 심해서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페달도 있고(주로 모듈레이션, 공간계 페달들에 이런 경향이 심하다.), 처음부터 건전지가 안들어가게 만든 페달도 있고(크기가 작은 미니 페달들의 경우 공간 활용성,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할거란 가정으로 만들어지기에 내부에 [[건전지]]가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건전지]]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교체도 귀찮기 때문에 페달 한 두 개 쓸거 아닌 이상 파워 서플라이에 DC 케이블[* 거의 모든 기타 페달은 DC 전원을 사용하며, 아주 드물게 AC 전원을 쓰는 페달이 있다.]로 페달들을 연결해서 사용한다. 이펙터 페달의 요구 전압은 9~24V 사이이며, 대부분 9V, 간혹 12V나 18V가 쓰인다.[* 9V를 지원하면서 18V 등 그 이상의 전압도 지원하는 페달이 있는데, 이 경우 더 높은 전압으로 연결하면 Headroom이 넓어지는 등 음질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필요 전류량은 20~500mA까지 다양하며, 필요 전류량보다 높은 전류량의 전원에 연결하는 건 문제없지만 낮은 전류량의 전원에 연결할 경우 이펙터 고장의 원인이 된다. 자신이 사용할 페달의 숫자와 요구 전압/전류량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제품의 단자 개수와 공급하는 전압/전류량, 공통/개별접지 여부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해야 한다.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파워 서플라이도 있으며, [[버스킹]] 등에 유용하다. 유명한 제품으로는 Voodoo Lab의 Pedal Power 시리즈, Strymon의 Zuma가 있다. * '''시그널 버퍼''' 트루 바이페스 타입 이펙터가 많거나 출력 케이블의 길이가 너무 길다거나 할때 사용하여 신호의 손실을 막아서 톤의 변화를 없애던지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일렉트릭 기타]]에서 나온 케이블을 바로 버퍼에 꽂아주고 버퍼의 출력을 각종 이펙터에 물려준다. 참고로 트루 바이페스 타입 이펙터는 [[기타]]의 하이 임피던스를 로우 임피던스로 바꾸며 이 과정에서 신호 손실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런 손실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 '''스위쳐''' 사용하는 페달의 수가 늘어나면, 원하는 페달을 누르기 위해 현란하게 발을 움직이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탭댄스를 하는 대신 사용하는 페달을 페달보드 앞에서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터페이스가 스위쳐이다. FX 루프에 원하는 페달을 순서에 맞춰 연결해두면, 해당 루프에 할당된 버튼을 통해 해당 오디오 신호를 통째로 끄거나 켤 수 있다. 또한, 위에 언급된 기능을 제공하는 패시브 스위쳐보다 개선된 기능을 가진 미디 스위쳐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제품은 버튼을 통해 할당된 루프를 켜고 끄는 것을 넘어, 프리셋을 만들어 버튼 하나로 여러 루프를 한꺼번에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미디 신호를 보내 미디를 지원하는 이펙터의 파라미터나 프리셋을 변경하고, 제품에 따라 루프의 배치 순서를 변경하거나 병렬로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기도 한다. 즉, 일반적으로 멀티이펙터가 갖는 강점인 프리셋 설정을 통한 간편한 설정 변경을 꾹꾹이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본격적인 제품들은 고급형 멀티이펙터와 맞먹는 가격을 자랑하는 관계로, 셋리스트가 정해진 라이브를 자주 해야하는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유명한 제품으로는 RJM의 Mastermind PBC 시리즈, Gigrig, Boss의 ES 시리즈, Musicom Lab의 EFX 시리즈 등이 있다. * '''미디 컨트롤러''' 미디를 지원하는 디지털 페달의 외부 스위치 역할을 하는 페달이다. 각 버튼에 동작별로, 원하는 채널에 미디 PC, 혹은 CC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해당 메시지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는 각 페달 제조사마다 설정값을 다르게 잡아둔다. 이를 통해 이펙터를 켜거나 끄고, 원하는 프리셋을 호출하며, 필요에 따라 파라미터의 값을 바꾸거나, 파라미터에 익스프레션 페달 신호를 보내 값을 실시간으로 조종하는 등 미디로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trymon의 BigSky, Timeline, Mobius 등 주어진 버튼보다 기능이 많은 페달을 하나씩, 혹은 한꺼번에 컨트롤하고자 할 때, 혹은 멀티 이펙터를 보다 간편하게 활용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 특히 버튼이 3개밖에 없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이 많은 HX Stomp같은 멀티 이펙터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탭 템포를 외부로 빼 스톰프박스 모드에서 쓸 수 있는 버튼 하나를 추가하거나, 프리셋을 스크롤하거나, 원하는 프리셋으로 순간이동하거나, 스냅샷을 호출하는 등 단순 2버튼 풋스위치로 사용하기 힘든 다양한 기능을 미디를 통해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익스프레션 페달''' 익스프레션 페달 연결을 지원하는 다른 이펙터와 연결해서, 그 이펙터의 특정 파라미터를 밟아서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페달. 외관은 와우나 볼륨 페달처럼 생겼다. 그 자체로 특정한 소리가 나는 건 아니고, 연결한 이펙터의 리버브나 딜레이 페달의 잔향 시간을 조절한다든지, 볼륨 페달 대용으로 쓴다든지, 내장된 와우, 와미 페달 기능을 사용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른 이펙터를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형 플로어 멀티이펙터에는 기본으로 달려 나오기도 한다. 힐릭스, 켐퍼, 헤드러시, 쿼드 코어텍스 등 하이엔드 멀티 이펙터 및, 스트라이몬 사의 페달이나 이븐타이드 사의 페달 등 멀티에 준하는 다기능 페달에는 각각에 최적화된 전용 익스프레션 페달이 출시되어 있다.[* 전용 익스프레션 페달이 아니라고 못 쓰는 것은 아니다.] 익스프레션 페달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Mission Engineering 사에서 이런 페달을 많이 만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